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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바구니] 롯데홈쇼핑·트라이씨클·이베이코리아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4.07 17:18:12
[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이 MZ세대을 타깃으로 모바일 편집숍 '패션관'을 오픈한다. 하프클럽은 7일과 8일 이틀간 매달 1회 진행하는 하프데이 특가전을 마련하고,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샤오미 대표 인기 제품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미 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패션 편집숍 '패션관' 오픈 

롯데홈쇼핑은 영타깃 패션 브랜드에 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모바일 패션 편집숍 '패션관'을 오픈하고, MZ세대(1980~2000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인 Z세대의 합성어)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쇼핑이 성장하면서 MZ세대가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하자 이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패션 전문관을 기획하게 됐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연령대별 쇼핑앱 사용현황'(2019년 4분기 기준)을 살펴보면, 여러 상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편집몰 이용 비중이 10~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롯데홈쇼핑이 영타깃 패션 브랜드에 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모바일 패션 편집숍 '패션관'을 오픈한다. ⓒ 롯데홈쇼핑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패션관'을 통해 의류, 잡화, 뷰티 등을 총망라한 약 100개 브랜드, 3000여개의 상품을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패션 잡지나 카드뉴스를 보는 것처럼 화보 이미지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상품 설명을 추가해 기존 쇼핑몰과 형식을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상황별 스타일 제안, 드라마 속 여주인공 착용 아이템, 상품기획자(MD) 리뷰 영상 등 감성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걸즈룩을 표방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뎁(DEBB)', 프리미엄 가죽 재킷 브랜드 '느와르라르메스', 실용성 있는 핸드백으로 인기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분크', 뷰티 크리에이터 민새롬이 론칭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패션, 뷰티 브랜드를 다양하게 판매한다. 

또한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트리트룩'을 비롯해 '트렌디룩' '데일리룩' '포인트룩' 등 크게 4가지로 스타일을 분류해 그에 맞는 브랜드도 제안한다.

향후 고객 투표 결과로 선정된 인기 브랜드를 활용한 코디법을 제안하거나 상품 기획 과정을 '숏폼'(짧은 영상) 형식으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e패션부문장은 "모바일 쇼핑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들의 구매성향을 반영한 모바일 패션 편집숍을 오픈하게 됐다"며 "아이템별 다양한 매치가 가능하도록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고객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프클럽 '하프데이' 특가전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7일과 8일 이틀간 매달 1회 진행하는 하프데이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프클럽 방문 고객에게 10% 장바구니 쿠폰 2장씩을 증정하고, 오전 10시와 오후 1시, 4시, 저녁 8시 하루 4번 매회 선착순 2210명에게는 1000원부터 최대 1만2000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한다. 

하프클럽이 7일과 8일 이틀간 매달 1회 진행하는 하프데이 특가전을 진행한다. ⓒ 트라이씨클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즉시할인 및 페이코 생애 첫 결제시 최고 6500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4월 하프데이에는 S/S 시즌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하프클럽 독점 행사상품, 봄 특별 세일, 여름 선오픈 등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반팔티셔츠부터 △셔츠 △블라우스 △자켓 △트렌치코트까지 스테디셀러 제품을 엄선해 최대 90% 할인한다.

카테고리별로는 △피에르가르뎅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스포츠 등이 이월상품 단독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닥스, 티엔지티(TNGT), 코모도는 남성용 린넨 혼방 자켓, 시어서커 점퍼 등 아우터를 3만~4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버켄스탁, 라움에디션의 스니커즈와 슬리퍼 등 슈즈 제품은 1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봄 시즌 아이템으로는 올리비아로렌, 영캐주얼 브랜드 베네통과 온앤온, 여성캐릭터 카테고리의 샤틴과 더아이잗뉴욕 등이 여성복을 브랜드별로 최대 15~50% 쿠폰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게스, 라코스테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맨투맨 티셔츠와 셔츠를 하프데이 특가로 구성했고 나이키, 푸마, 코오롱스포츠 등의 봄철 인기 스포츠웨어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름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여름 이월상품도 마련했다. 써스데이아일랜드, 올리브데올리브, 올젠 등은 남녀 캐주얼 의류를 80%까지 세일한다. 

남성정장 브랜드 지오지아, 앤드지는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셔츠를 2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아디다스, 크록스, 핑(PING) 등 스포츠·골프웨어 브랜드는 반팔 티셔츠를 행사 특가로 선보인다.

이화정 트라이씨클 이사는 "봄뿐만 아니라 여름 시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신상품부터 이월제품까지 구성해 이번 4월 하프데이 특가전을 기획했다"면서 "모바일 앱이나 PC를 통해 하프클럽 인기 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실속 있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옥션 '미 팬 페스티벌'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12일까지 샤오미 대표 인기 제품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미 팬 페스티벌(Mi Fan Festival)'을 진행한다.

샤오미의 신상 스마트폰 단독 출시부터 대표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G마켓과 옥션의 '빠른직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주문 후 3일 내 발송은 물론, 알림톡으로 배송위치 확인까지 가능하다. 샤오미 본사의 공식 출시 글로벌·한국 버전 정품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가품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이, 12일까지 샤오미 대표 인기 제품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미 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중복 쿠폰을 활용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중복 할인쿠폰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5%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 당 하루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Mi 10' 'Mi 10pro' 등 샤오미 신상 스마트폰 글로벌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 인기를 끄는 상품들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먼저 재택근무 패키지는 '샤오미 충전식 3단 스탠드'와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를 포함해 할인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홈 패키지는 '스마트 홈카메라 360°1080P' '블루투스 온습도계' '회전 센서 야간등2'를 포함한 패키지도 쿠폰을 적용해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별로 TV부터 핸드폰까지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혜영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매니저는 "샤오미의 대표 인기제품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미 팬 페스티벌'을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며 "이베이코리아가 자랑하는 '빠른직구' 혜택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 진행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역별 그리고 다양한 형식으로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테마관은 지역 상생을 위한 특별 테마관으로, 쿠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진행한다. 쿠팡의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해당 지역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진행한다. ⓒ 쿠팡


더 나아가 테마관 참여가 상품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 쿠팡은 그 지역의 상품을 더욱 많이 직매입하게 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2일까지는 대구, 경북지역 업체의 7만 여개 상품으로 꾸몄다. 대표상품으로 성주 참외 2k, 안동 간고등어 순살, 고려인삼유통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젤리스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대구, 경북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기세척기 세제, 바디워시 등 상품을 구매 가능하다. 13일부터는 경상남도 등 다른 지역의 상품으로 꾸밀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협력 지역과 직매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고객들은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 소상공인의 상품을 바로 내일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쿠팡과 협력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미니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쿠팡이 지난 2019년 발표한 '2019 쿠팡 미니기업 성장 리포트-쿠팡과 함께하는 작지만 강한기업들'에 따르면 쿠팡 미니기업 중 60%가량이 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미니기업은 서울보다 3배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전국으로 확대되는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는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도 전국 배송으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학교 납품 급감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농수축산가와 소상공인에게 로켓배송으로 안정적인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테마관을 기획했다"며 "쿠팡은 더 많은 지역 생산업체가 쿠팡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가 업체를 발굴하고 직매입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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