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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급락…장중 1900선 붕괴

2.78% 내린 1906.90…코스닥 3.93% 급락한 595.61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3.11 16:06:51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3% 가까이 급락했다. 장중 한때 1900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장 막판 낙폭을 축소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1962.93)보다 54.66p(-2.78%) 내린 1908.27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조829억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960억, 기관은 4658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60%), 전기가스업(-4.40%), 전기전자업(-4.3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4.58% 내린 5만21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두산중공업(-21.44%), 두산우(-20.11%), 대호에이엘(-18.92%)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MH에탄올(24.72%), 동방(10.73%), 텔코웨어(6.73%)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0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619.97)보다 24.36p(-3.93%) 내린 595.61로 마감했다. 6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7년 3월 10일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7억원, 626억원을 순매도, 개인은 3240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포티스(-26.47%), 메드팩토(-21.10%), 펩트론(-18.8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이에스브이(29.95%), 마크로젠(29.94%), 이씨에스(29.82%)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19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11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9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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