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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 강남갑 출마 선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03 13:05:12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3일 기자회견장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강남갑 후보로 공천이 결정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3일 기자회견장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오늘 아침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민등록상 이름인 태구민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 자리에 왔다"면서 "북한 출신 최초의 지역구 후보자로서 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소중한 자유민주주의 선거의 경험"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10시 기준으로 강남구에도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저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사회, 강남이 그 상징적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하루를 일 년처럼 쓰면서 주민들이 주시는 한 말씀도 소홀히 하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나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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