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가 반등세, 아시아권도 상승 가능성

동양종금증권 상반기까진 안정 예상 POSCO등 추천

[프라임경제] 철강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세계 철강가격이 외관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지역적으로는 변화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춘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이를 촉매로 하반기엔 전 아시아권의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중국내 가격 안정으로 아시아권 철강가격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향후 이 같은 안정적 흐름이 적어도 3월까지, 기본적으로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가격인하 우려 보다는 하반기 가격 인상 기대감이 투자자에게 더 민감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철강주내 Top Picks 종목으로 POSCO와 INI스틸, 고려아연 등 3종목을 제시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올해 중국내 신규 설비의 증설분이 본격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하반기 분석은 무의미하며 2분기 중 중국내 철강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신중한 입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