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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자영업자 탈세 이젠 어려울 것”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서 과세혁신 강력 추진키로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6.02.13 16:00:48

[프라임경제] 국세청은 13일 오후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금년도 중점 추진업무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6년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세정 추진방향’을 전국세무관서장에게 전파하고, 세무서장 등 일선관서장들이 금년도 중점추진업무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이날의 실천방안중 유리지갑인 근로소득자에 비해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상대적으로 세금을 적게 내 항상 문제가 됐던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혁신이 포함돼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회의에 앞서 ‘국세청 미션·비전 선포식’을 거행, “공정하고 투명한 세법집행으로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추구할 미션으로 선포했다. 

직원 대표의 미션 선포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공평한 세정을 펼치는 고객지향적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도약을 2010년까지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이주성 국세청장은 전국의 세무관서장들에게 공평과세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세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없이 세금관련 업무를 해결해 납세자의 협력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홈택스서비스(HTS)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켜 국세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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