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한독(002390)에 대해 중견제약사 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독은 본업의 이익정상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효과로 인한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독은 장부가 기준 약 1400억원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했는데, 제넥신에 이어 투자 가치가 현실화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컸던 테라밸류즈와 한독테바는 흑자전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도 증가하고 있다"며 "CMG 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희귀항암치료제인 PAN-TRK 억제제의 국내 임상 1 상 중간데이터 발표가 있고, 제넥신과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은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업체인 한독칼로스메디칼은 난치성 고혈압 치료기인 디넥스의 유럽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사가 인수한 미국 바이오업체인 레졸루트는 희귀약인 선천성고인슐린 혈증 치료제의 유럽 임상 2b를 최근에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독은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이 지난해동기대비 11% 늘어난 1276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8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123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대폭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개선 주요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회복과 일반의약품(OTC)의 이익 창출 능력 확대 효과"라며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와 희귀질환치료제인 솔리리스의 연간 매출이 20%, 14%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며, OTC 부문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케토톱과 훼스탈이 각각 9%, 19% 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