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박연차 회장은 최근 지병인 폐암이 악화돼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5년 경남 밀양 태생' 박 회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활발한 베트남 사업 진출을 통해 주베트남 대사관 명예총영사를 역임했으며, 외에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 및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박연차 회장 빈소는 자택 인근 경남 김해시 소재 조은금강병원에 마련된다. 다만 장례는 고인 및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