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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절반 “경제 너무 어려워요”

한은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 대상 설문조사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6.02.12 11:21:32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청소년 경제캠프’에 참가할 고등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 중 절반 정도(48.8%)가 경제 현상이나 경제교과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경제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점(42.4%), 자신들의 관심부족(23.7%), 교과내용이 어렵고 지루한 점(11.9%), 교과내용이 부족한 점(11.9%) 등을 들었다.

경제교과 내용 증 특히 어려워 하는 부분으로는 비교우위, 콜금리, 한계효용, 기회비용 등 기초적인 경제 용어와 수요 공급의 원리, 가격 결정 등 기본적인 개념 등을 들었다.

한국은행은 청소년들이 경제에 대해 친근함과 흥미를 갖고 합리적인 경제 의사결정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경제캠프’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은행 연수원에서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고등학생 44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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