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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온오프 불공정거래 단속나선다

13일부터 허위 과대광고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 계획

이철원 기자 | chol386@newsprime.co.kr | 2006.02.12 11:04:52

[프라임경제]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가 ‘One Price Policy’ 시행과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불공정 영업 행위단속에 나선다. 

쌍용차는 '정도영업' 정착을 위해 쌍용자동차 영업소.영업 사원에 의한 판매를 대원칙으로 모든 영업소에서 동일한 판매 가격을 지향하는 ‘One Price Policy’ 시행과 각종 인터넷 사이트상의 허위.과대 광고와 같은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한 ▲월 판매지침 외 추가 할인 및 서비스 ▲중고차.쇼핑몰.공동구매 등 영업권이 없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판매 ▲과다 수수료 지급 ▲타사.타대리점 이면 거래 ▲부당 인력스카우트 등 5대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위반 영업소 및 영업사원에 대해 차량 공급 중단, 과징금 부과, 해당 영업사원 퇴출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쌍용자동차 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어 여기 저기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들여야했던 수고와 번거로움을 덜고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공정거래 질서 준수를 약속하는 명판 및 포스터를 전국 영업소에 비치하고 포스터에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한 전담 신고센터 연락처를 공지하여 조기에'정도영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영업 부문 강문석 부사장은 “정도영업 실천은 올 내수 판매 목표인 8만 7000대 달성을 위한 토대로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해가기 위한 공정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세일즈 능력 및 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은 별도의 다리품을 팔지 않고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세일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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