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지난해 매출액 사상최대 기록

지난해 대비 55% 증가, 순익 흑자 전환

[프라임경제] 엑사이엔씨(054940)는 지난해 사상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IT전자부품소재기업 엑사이엔씨는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96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해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43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을 넘어서 흑자전환했다.

엑사이엔씨는 사업부문 중 캐시카우 역할을 한 LCD 클린룸의 수요증가와 환경건설부문의 영업확충, 스피커사업 등 신규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스피커부문 점유율 3위 기업인 모토조이 인수를 통해 음향사업부문을 강화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엑사이엔씨는 올해 RFID, TCXO(온도보상형수정발진기) 사업 등 고부가가치 성장사업에 진출,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구본현 대표는 “LCD클린룸, 환경건설 사업부문의 경우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RFID를 비롯한 TCXO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서 신규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매출은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날 엑사이엔씨는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