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SK, 롯데 등 15개 대기업의 구조조정본부장들과 명동 은행회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기업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출자총액제한제도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관련 대기업 구조본의 애로사항을 듣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요건이 까다롭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각 구조본부장들에게 출자총액 제한제도의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빠른 시간내에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마친 것을 독려했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민간자율로 순환출자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총출제 졸업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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