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은 박승 총재, BIS 특별총재회의 등 참석차 출국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6.02.10 10:29:09

[프라임경제]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특별총재회의 및 ACC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는 BIS 아시아지역 12개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Wellink BIS 총재 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Geithner 미 뉴욕연준 총재 등 일부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총재들은 13일 오전 세계경제회의에서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의 최근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오후 총재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 회사채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승 총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12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따로 만나는 BIS 아시아지역 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 ACC) 제10차 회의에 참석해 BIS 아시아사무소의 활동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BIS와 아시아 중앙은행간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BIS 아시아지역 협의회(ACC) 회원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등 12개국 중앙은행이다.
 
이 협의체는 BIS 본부와 아시아지역 회원 중앙은행들간에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1년 3월 창설된 BIS 산하회의로 BIS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교환 및 조언, 홍콩소재 BIS 아시아사무소의 활동상황 점검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출장기간 중 박 총재는 최근 한국의 경제상황과 경제정책 대응방안 등을 각 회원중앙은행 총재들에게 적극 설명하는 등 금융외교 활동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