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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06㎝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써라”

현대중공업, 정월대보름 맞이 놀이마당 개최

이윤경 기자 | hadios19@newsprime.co.kr | 2006.02.10 09:54:37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울산광역시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대보름축제 때 달집을 태우는 모습.

특히 길이 2m가 넘는 가래떡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낮 12시부터 시작해 밤 9시까지 계속되며, 소원지 써주기와 소아암 환우돕기 먹거리 장터, 떡메치기, 도장떡 등 추억의 체험행사, 각종 민속놀이 체험, 달집태우기, 각종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2006년 병술년을 상징하는 2006㎝ 길이의 가래떡 만들기와 불 끄고 떡 썰고 붓글씨를 쓰는 한석봉 휘호 체험, 영화 ‘왕의 남자’ 이준기의 대역으로 출연했던 남사당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체험 등 이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분수광장에서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행운의 ‘처용도’, ‘달마도’ 그려주기, 동해민속예술원의 ‘모듬북 아라리’ 행사, 한국무예원 한무관의 ‘전통무예십팔기’ 시연, 쥐불놀이와 희망의 멀티 불꽃쇼, 인기가수 박주희, 이유나 공연 등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현대중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이날 먹거리 장터에서 귀밝이술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500여만원을 울산대학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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