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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vs 국민은행…광산구 1금고 두고 한판 맞대결

광주은행 전격 도전에 다시 제자리, 심의위원회 24일 오후 선정절차 마무리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0.24 08:49:52

[프라임경제] 광주은행과 KB국민은행 광산구 제1금고의 운영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됐던 제1금고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두 금융기관이 금고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진행됐던 구 금고 신청에 국민은행이 단독 참여함에 따라 이뤄졌다.

광산구는 24일 오후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배점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27점)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4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7점) 등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광주은행이 1금고에 전격 도전한 것은 변경된 배점기준이 자사에 불리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초자치단체 금고 관리는 해당 지역의 지방은행이 맡아야 한다'는 각 지방은행들의 주장이 지역민들에게 공감대를 얻은 것에 힘을 받은 것으로도 분석된다.

광주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장들은 지난 7월 광주은행에서 열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와 금고업무 관리능력 또한 뒤질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보고 있다.

광주은행은 광산구에 13개 지점과 10개의 자동화코너 19개의 365열린코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총 72개의 ATM기를 가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6개 지점과 6개 자동화코너 4개의 365열린코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35개의 ATM기를 가지고 있다.(2019년 9월26일 기준)

한편, 광산구 제1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3년 동안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세입세출외 현금 포함) 약 6000억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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