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터파크, 순이익 36억9000만원 흑자전환

2005년 연간 매출액 958억, 올 당기순이익 100억원 전망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6.02.09 14:36:45

[프라임경제]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각자대표 이기형, 이상규)는 200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과 2006년 경영 계획을 9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먼저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인터파크는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6억8000만원, 경상이익 2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7000만원, 거래총액 267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293억은 3분기 235억 대비 24% 늘었으며, 전년 동기 213억 대비 37% 신장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으로 3분기 2억5000만원 대비 16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9400만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3분기 11억에서 134%나 신장한 25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15억7000만원 손실에서 큰 폭으로 흑자전환했다.

거래총액은 2671억원으로 3분기 2287억원 대비 17% 신장했고 전년 동기 1990억원에 비해서도 34%나 신장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05년 연간 전체 실적으로는 매출액 958억, 영업이익 8억2000만원, 경상이익 36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6억90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매출액 부문에서 전년 783억 대비 22% 신장,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29억6000만원 손실, 84억4000만원 손실, 84억4천만원 손실에서 큰 폭으로 호전돼 흑자전환에 성공한 결과다.

2005년 연간 거래총액은 8,947억으로 전년 7298억 대비 23% 신장했다.

한편 2005년 경상이익은 계열회사 G마켓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되지 않은 인터파크 자체 실적 호전에 따른 것으로 비영업적인 부분인 보유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입 및 잡이익 등이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날 2006년 경영 목표 및 연간 전망도 함께 발표했다. 사이트 오픈만 10주년을 맞는 2006년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재도약 원년 -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경영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티켓) 부문 등 기존 사업부문을 확대, 강화하고 ▲ 4월말~5월초에 파주에 신 물류센터를 오픈 해 물류효율로 인한 비용절감을 꾀하며 ▲ 2006년 하반기를 목표로 온라인할인점을 신규사업으로 런칭 ▲ 내부 역량 극대화를 위한 IT 시스템 강화를 경영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년 사업계획으로는 매출액 1284억, 영업이익 30억, 경상이익 100억, 당기순이익 100억, 거래총액 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5년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75%,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0% 성장을 전망한 목표로 흑자전환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각 사업부문이 고르게 선두사업자로 안착하는 등 인터넷쇼핑몰 리딩 기업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