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입춘이 지나고도 아직도 매서운 추위에 어깨가 움추려 드는 요즘, 몸에 좋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 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까지 생각한 이색 라떼가 등장해 인기를 끌자 G마켓, 인터파크 등 대형 온라인 몰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茶) 관련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녹차, 유자차, 우롱차 등은 물론 스트레스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페퍼민트, 로즈마리, 캐모마일 등 ‘허브티’, 카페인이 없고 맛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심지어 어린이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루이보스차’ 등 종류만 해도 1500여 개가 넘는다. 잎을 직접 우려 먹거나 간편한 티백형, 스틱형 등이 있으며 가격대도 1만원~2만원선이다.
이색 라떼 상품으로는 신선한 우유에 녹차 음료를 넣은 ‘녹차라떼’와 생강의 알싸한 향이 감기에도 효과적인 ‘진저라떼’ 등 젊은 층의 입맛에 딱인 라떼 상품이 인기다. 녹차라떼는 1만원~2만원선에서, 진저라떼는 5000원~7000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차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카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메이커는 8000원~20만원대, 카페라테의 거품과 각종 휘핑크림을 제조할 수 있는 거품기는 2000원~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닥터루이보스차’(2만4000원), ‘보성가루녹차’(2900원) 등을 판매하고 있고 디앤샵(www.dnshop.com)은 ‘보성녹차’(2만4000원), ‘캐모마일 허브차’(1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고려인삼 레몬홍차(2만4000원/120포)'는 비타민C가 풍부한 것이 특징. 홍차 엑기스와 레몬엑기스가 들어 레몬과 홍차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분말제품으로 차가운 물에도 잘 녹는다. 세계 3대 홍차 브랜드 중 하나인 ‘딜마홍차’의 '메다와테(meda watte tea)' 홍차는 티백에서 우러나오는 그윽한 와인향이 일품. 25개 티백이 1만2000원, 10개 티백을 4종 세트로 구성한 기프트세트는 2만원에 판매중이다.
G마켓 김양수 팀장은 “올 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 탓에 차(茶) 음료 수요가 전년 대비 30% 정도 늘었다”며 “온라인 몰을 찾으면 다양한 제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헤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