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이사 송성근)가 한국신용정보 NICE의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등급을 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획득한 T-3 등급은 총 10등급 중 상위 3단계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한다.
세계 최초 LED조명용 실리콘렌즈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한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용 쿼츠렌즈를 대체할 국산 실리콘렌즈 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신소재 실리콘렌즈 관련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 획득에 이어,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에도 선정돼 최근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에서 당사의 기술력이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소재 국산화와 관련된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7월26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신영스팩4호(307180)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