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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신입사원 채용’ 개선

영어중심 채용방식 개선위해 국민제안

최봉석 기자 | bstaiji@newsprime.co.kr | 2006.02.08 14:16:40

[프라임경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영어성적과 학력 중심의 신입사원 채용기준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영어성적 중심의 응시자격 부여 및 서류전형’ 등 현행 신입사원 채용기준에 대한 개선방안을 국민으로부터 제안 받아 올해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개선방안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신입사원 채용시 학력제한을 철폐한 바 있는 난방공사는 지난해에는 연령제한마저 철폐해 현재 일정수준의 영어성적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김영남 난방공사 사장은 “영어성적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척도는 아니며, 학력철폐로 오히려 저학력자가 피해를 보는 바람직하지 못한 문제는 합리적으로 해소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선방안을 국민으로부터 제안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12일 동안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해 4월초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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