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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고강도 구조조정 올 매출 1000억

수익성 악화 사업부 정리로 연간 90억원의 적자 요인 제거

김보리 기자 | boris@newsprime.co.kr | 2006.02.08 10:28:42

[프라임경제] 하이쎌(066980)은 수익성이 나쁜 사업부 대폭 정리해 올해 흑자 경영이 예상된다.

국내 초정밀 가공기술 선도기업 하이쎌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흑자 위주의 사업구조로 사업부를 재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정밀 가공업체 엔투에이와 합병한 하이쎌은 그동안 약 3개월의 구조조정 기간을 거쳐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사업부 정리를 끝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구조조정은 소형 시트사업 정리를 기점으로 BLS사업부의 경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또 DM사업부의 정리로 연간 약 70억원의 손실요인이 제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주력 사업부문 구조조정 완료로 하이쎌은 연간 90억원의 적자 요인을 제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적자원인이 된 사업부 철수를 통해 대상 사업군에 투자되던 투자 금액만큼 다른 사업부에 투자함으로써 타 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흑자 사업 위주의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단행됐다.

구조조정 대상사업군은 △디스플레이모듈(DM) △BLS사업부 소형시트부문 △SMT △RFID 사업이다.

하이셀 송승훈 대표는 “하이쎌의 대표적인 적자사업인 디스플레이모듈(DM)사업부와 소형 BLU시트 사업부를 정리했고, 흑자 위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분산시킬 계획”이라며“올해 약 1000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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