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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2Q 예상실적 상회…향후 외형 성장 기대

밸류에이션 역사적 하단, 영업이익 지난해동기比 40%↑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05 09:08:39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네오팜(092730)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네오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5억원, 6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33%, 40% 증가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2억원을 15% 상회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견고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고마진 브랜드의 기여도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도 양호했다"며 "특히 중국법인 매출의 경우 아직 미미하지만, 5억원 기록하며 전분기비 100% 성장해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네오팜의 모든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의 재구매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 수준의 중국매출이 온라인 중심으로 올해 2%, 2021년에는 9%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기업가치는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역사적 하단에 거래 중인 것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약세로 인한 수급적 이슈로 인한 것으로 오히려 기업가치는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네오팜의 브랜드별 지난해동기대비 성장률은 아토팜은 5%, 제로이드 40% 후반, 리얼베리어 34%, 더마비 17% 성장하며 전 브랜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아토팜의 경우 하반기 광군제 수요 반영 및 국내 홈쇼핑 편성이 확대 등이 예정돼 있어 성장세는 회복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은 전분기대비 80% 성장하며, 채널 확대에 따른 수요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손익분기점 미만이지만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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