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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부족 탓'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전년比 16.8% 감소

전원대비로도 0.8% 감소…베스트셀링 '메르세데스-벤츠 E300'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7.04 10:51:29
[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6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1만9548대 보다 0.8% 감소, 2018년 6월 2만3311대 보다 16.8% 감소한 1만938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9년 상반기 누적대수 10만9314대는 전년 상반기 14만0109대 보다 2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32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 3292대 △토요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지프 939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어 △볼보 871대 △포드·링컨 833대 △혼다 801대 △폭스바겐 628대 △랜드로버 616대 △MINI 602대 △닛산 284대 △푸조 268대 △재규어 216대 △포르쉐 193대 △인피니티 175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6대 △마세라티 78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6대 △아우디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499대(64.5%) △2000~3000cc 미만 5583대(28.8%) △3000~4000cc 미만 932대(4.8%) △4000cc 이상 207대(1.1%) △기타(전기차) 165대(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10대(69.7%) △일본 3946대(20.4%) △미국 1930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49.2%) △디젤 6640대(34.3%) △하이브리드 3036대(15.7%) △전기 165대(0.9%) 순이었다.

또 구매유형별로는 1만9386대 중 개인구매가 1만2035대로 62.1%, 법인구매가 7351대로 37.9%였다. 

이외에도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654대(30.4%) △서울 2849대(23.7%) △부산 716(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86대(31.1%) △부산 1658대(22.6%) △대구 1174대(16.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1158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921대) △BMW 520(78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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