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셀리버리(268600, 대표이사 조대웅)는 '신약개발 원천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이 2년여 심사 끝에 일본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공시를 통해 19일 밝혔다.
세포막 전송 펩타이드 (aMTD)가 병든 세포 안으로 약리물질을 전송하는 모습. ⓒ 셀리버리
이번 특허를 취득한 TSDT 플랫폼기술 및 이를 적용한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는 셀리버리의 신약개발 원천 플랫폼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 세계 주요국 33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며 "이중 가장 심사가 까다롭고 등록이 어려운 미국 특허에 이어 특허 심사가 보수적인 일본에서도 등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재 셀리버리가 보유한 원천 플랫폼기술 특허는 미국, 호주, 한국, 일본 등 4개국에 등록 완료됐고, 유럽연합, 중국, 캐나다에서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일본 특허 등록 성공으로 현재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일본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협상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18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리버리는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1.77% 오른 4만59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