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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위버, 문 대통령 '5G 30조원 투자·육성' 발언에 급등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09 10:39:04
[프라임경제] 코위버(056360)가 문재인 대통령이 5G 이동통신 관련 산업에 30조원을 투자·육성하겠다는 발언에 강세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위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7.33%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23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산업과 서비스 육성, 망 구축에 민관 합동으로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0대 5G 산업과 5대 서비스를 선정, 이들 분야를 집중 육성하면서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하고 생산과 수출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 정부는 5G 시대에도 보편 요금제 기조를 이어가고, 5G 관련 산업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 상용화 일정을 이달 5일에서 3일로 앞당긴 것에 대해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소식으로 광전송장비개발 및 유뮤선전송 전문업체 코위버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위버는 자체 기술개발로 상용화한 △PTN(MPLS-TP) △파장분할다중화장치(ROADM) △다중서비스광전송장치(MSPP계열) △음성다중화장치(Channel계열) △디지털클럭공급장치(DOTS) 등의 제품으로 기존 외산제품이 주류인 광전송 장비를 국산화하는데 주력해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위버는 5G 네트워크 구축과 양자암호화 기술 도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세계적으로 5G 조기 도입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코위버는 2테라급의 POTN 장비와 ROADM 장비 등 뛰어난 성능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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