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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2.26 15:53:28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오는 27일 KTX 광명역 회의실에서 '2019년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해양경찰청

이날 회의에는 임태수 해양오염국장, 해양 관련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해 방제 정책의 주요 변화와 업무 성과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 최신 방제기술 국가연구개발(R&D) 추진 사업에 대해 집중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임운혁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문명운 박사가 각각 '유지문 감식 선진화 기법 개발', '나노구조체 이용 유출유 및 부유성 위험․유해물질(HNS) 방제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김충기 박사가 '빅데이터 분석 해역별 해양사고 위험도 평가 및 대응지원시스템 개발'에 대해 설명한다.

해양경찰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해양오염방제 관련 국가 R&D 추진사업의 성과를 전달하고 위원들에게 연구 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앞으로 기름과 화학물질이 동시에 유출되는 복합적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2000년 해양오염관리법에 따라 '방제기술지원단'의 구성으로 시작됐으며, 2008년 해양환경관리법이 제정되면서 '방제기술지원협의회'로 개편됐다.

해양경찰은 현재 방제일반·유류확산예측·긴급구난·환경보건안전·보험법률·유해화학물질 등 6개 분야, 3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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