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베트남 우정과 △우편서비스 품질 향상 △우편 혁신을 위한 협력 △상호 직원교류 등 양국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본은 28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정사업 포럼에서 베트남 우정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만국우편연합(UPU) 사무차장,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정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해 각국 성공사례와 우정사업 미래전략 등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 참석한 송정수 우편사업단장은 전기차 도입, 드론 배달 시범운영 등 우정사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우정의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세계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부분을 점유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정사업자들이 모인 자리"라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주요 우정과의 상호 협력은 물론 국제우편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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