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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열의 투자의신] 지금은 아파트를 던질 때인가?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 | press@newsprime.co.kr | 2018.11.26 16:20:24

[프라임경제] "대출을 최대로 받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 팔아야 할까요? 지금 하락세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더 오를 수 있다는 사람이 많은데 보유하고 있는 것이 나을까요?"

최근 고객들이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필자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이에 필자는 "현재 아파트를 보유하는 것보다 팔 수 있다면 파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최근들어 대출 이자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그나마 이자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시중 은행에서도 주택 담보 대출이자는 5%를 넘보고 있다는 것. 문제는 향후 대출이자가 꾸준히 상향 조정될 것이라 전망되는 부분이다. 빚을 내서 주택구입을 한 사람들은 잠을 이룰 수 없는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는 1.93%까지 올라 14개월째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기준금리는 1년째 동결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올해 오는 30일 예정된 금리인상 결정에서 상향될 가능성이 사실상 매우 높다.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3차례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시장금리가 동반 상승한 것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는 이유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빚을 내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의 이자 부담은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한 급매물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다. 이는 곧 주택가격 하락을 알림과 동시에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기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 또한 예견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 상담을 하면서 필자가 느낀 것 중에 중요한 사실 하나가 "남들이 부동산을 살 때 나도 따라 사는 사람, 남들이 부동산을 팔 때에 나도 부동산을 파는 사람은 항상 뒷북만 치다 손해 속에 가계를 정리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을 살 때에는 남들보다 쌀 때 누구보다 빠르게 사야 하며, 부동산 경기가 나빠질 것을 먼저 예측한 사람이 부동산을 팔 때는 남들보다 부동산 가격이 최절정에 도달했을 때 매도해야 한다.

즉 시험문제 답안지를 보고 시험을 보는 학생과 아닌 학생, 부동산시장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확연한 차이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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