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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은 '고층아파트 전성시대'

분양도 승승장구, 아파트 값도 크게 올라

장귀용 기자 | cgy@newsprime.co.kr | 2018.11.06 17:48:09

[프라임경제] 바야흐로 지방 고층 아파트의 전성시대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지방은 고층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통상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다 보니, 환기 문제나 낯선 평면 설계 등이 낮은 선호도의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제 지방에서의 고층 아파트 고전도 옛 말이 됐다. 신규 아파트는 큰 관심을 받으며 분양이 이루어지고, 기존 아파트값도 크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전라북도 익산에서 분양됐던 익산 부송동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익산에서 가장 높은 38층 높이의 아파트로 5613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10.96대1이었다.

39층의 높이의 강원도 춘천 최고층 아파트인 '온의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는 입주 당시 보다 아파트값이 1억 가까이 상승했다. 입주 당시(2015년 11월), 전용 84㎡의 아파트가 2억9500만원(30층)에 거래된 해당 아파트는 지난 8월, 같은 면적의 매물이 3억9000만원(28층)에 거래됐다. 4년 새 집값이 32% 오른 셈이다.

이러한 고층 아파트의 선전은 무엇보다도 최근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와 큰 규모로 지어지며 해당 아파트가 자연스럽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크다. 

지방에서는 이런 점들이 입주민들의 자부심과 여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연결되면서 고층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로 나타난 것.

이러한 지방의 고층 아파트 선전 추세에 발맞추어 연말까지 전남 화순, 대전, 거제 장평 등 전국 각지에서 고층 아파트가 다수 나올 예정이다.

전남 화순에서는 최고층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화순이 분양된다. 최고 높이 30층의 건물로 화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이기도 하다. 총 604세대 규모로 이달 내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11월 분양 예정 지방 고층 아파트. ⓒ 프라임경제

대전에서는 금강 강변 신탄진 옛 대한제지 부지에 43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지명은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로 지난 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급되는 것은 1차 물량으로 1757세대가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부산의 사하구에도 29층 높이의 아파트가 나온다. 이 아파트 역시 지난 주 견본주택을 열었다. 단지명은 '괴정 한신더휴'다. 규모는 835세대.

경남 거제 장평동에 나오는 아파트는 25층 높이로 이름은 '거제 장평 꿈에그린'으로 총 817세대 규모다. 역시 지난 주 견본주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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