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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프랑스·미국 명품 와이너리 초청

두 번의 만찬 행사 진행…최고급 와인 선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9.10 11:15:51
[프라임경제] 최고급 프렌치 요리와 환상의 마리아주를 이루는 해외 명품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신라호텔은 '와인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세계적인 명품 와이너리를 초청해 두 번의 만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프랑스와 미국의 최고급 와인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와인 성지인 '생테밀리옹' 지역에서 와인의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그랑 크뤼 클라세A'를 받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샤또 앙젤뤼스 버티칼(Chateau Angelus Vertical)' 빈티지를 비롯해, 국내 수입이 제한돼 희소가치가 높은 '피터 마이클(Peter Michael)' 화이트 와인 4종이 프렌치 정찬 요리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와인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세계적인 명품 와이너리를 초청해 두 번의 만찬 행사를 진행한다. ⓒ 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 콘티넨탈 관계자는 "와이너리 오너가 참석하는 와인 행사는 와인 선별부터 품질까지 각별히 신경쓰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최상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연간 3~4회 와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며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으로서의 품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콘티넨탈의 첫 번째 초청행사는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터 마이클 와이너리(Peter Michael Winery)' 만찬 행사다.

'피터 마이클 와이너리'는 1982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유럽 귀족 풍의 와이너리로, 포도밭과 그 와인의 탁월함 및 희소성으로 컬트 와인(소량만 생산되는 고품질의 와인)의 반열에 등극했다.

이번 만찬 행사에는 '마 벨레필레 샤도네이(Ma Belle-Fille Chardonnay 2016)' '라 까리에르 샤도네이 2016(La Carriere Chardonnay 2016)' 등 5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화이트 와인은 한국에는 연간 3케이스 미만으로 수입돼 희소적 가치가 높다. 와이너리 설립자의 아들이자 현재의 와이너리 오너인 폴 마이클(Paul Michael)이 직접 방한해 자리를 빛낸다.

오는 15일에 진행되는 프랑스 생테밀리옹 지역의 '샤또 앙젤뤼스 와이너리' 만찬 행사는 토요일 밤에 진행된다.

'샤또 앙젤뤼스 와이너리'가 자리잡은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Saint Emilion) 지역은 프랑스 와인의 성지로 불리며, 레드 와인의 맛은 힘이 있으면서도 섬세하며 과일 맛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생테밀리옹 와인은 별도 등급체계로 와인의 품질을 평가하는데 '샤또 앙젤뤼스'는 1996년 그랑 크뤼 클라세B(Grand Cru Classe B, 특1급 포도원B)로 승격한데 이어 2012년 그랑 크뤼 클라세A(Grand Cru Classe A, 특1급 포도원A)로 승격했다. 특1급 포도원A를 받은 와이너리는 '샤또 앙젤뤼스 와이너리'를 포함해 단 4곳뿐이다.

'샤또 앙젤뤼스 2012(Chateau Angelus 2012)'는 프리미어 그랑 크뤼 클라세A로의 승격을 기념하여 골드 라벨로 특별 제작됐고, 그 희소적 가치로 수집가들에게 유명세가 높은 와인이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샤또 앙젤뤼스 와이너리'의 오너인 스테파니 드부아(Stephanie De Bouard)가 첫 방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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