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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전망에 주가 '미끌'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9.07 09:17:12

[프라임경제]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D램 등 주요 반도체의 수요가 최근 악화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71% 떨어진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5.33% 하락한 7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전망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던 모건스탠리는 6일(현지시각) 다시 한 번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PC, 모바일, 데이터 센터 수요가 최근 2주 동안 악화됐고 재고가 실제로 쌓여 있다"며 "3분기 반도체 가격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LA 텐코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또한 씨티그룹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회사가 9월 들어 메모리칩 수요 가뭄에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9.87%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6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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