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쇼핑 사용자 과반수가 전날 주문 시 다음날 아침에 배송해 주는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 7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5.7%가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 '새벽배송' 서비스가 생기면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새벽배송은 전날 특정 시간까지 주문을 완료할 경우 다음날 아침에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최근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해 응답자의 64.2%는 '있으면 좋은 서비스'라고 답했다. '꼭 필요했던 서비스'라는 의견도 10.8%였다.
반면 '새벽 배송이 없어도 상관없다'와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각각 19.5%, 4.6%였다. 기타(0.9%) 의견으로는 '택배 기사님이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새벽배송을 이용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날 주문한 상품을 아침 혹은 당일에 사용하기 위해'라는 의견이 45.6%로 가장 많았고 △급한 건 아니지만 가능한 택배를 가능한 빨리 받기 위해(38.1%) △낮에 택배 받을 사람이 없어서(14%) △기타(2.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추후 새벽배송이 신선식품을 포함해 모든 상품군으로 확대된다면 주로 주문할 상품에 대해서는 △식품(36%) △패션/잡화(18.9%) △생활/주방(17.2%) △화장품(11.2%) △모든 상품(7.8%) △기타(5.5%) △가전/디지털(3.4%)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다음달 3일까지 K쇼핑과 함께 모아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K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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