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반려동물 동반 고객전용 '펫카' 선봬

국내 최초·추가요금 無…일반 렌터카와 분리 운영·청결 관리 실시

[프라임경제] 롯데렌터카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 전용 렌터카인 '펫카(Pet Car)'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펫카는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펫카를 이용하는 고객은 렌터카 이용 시 반려동물의 안전에 도움 되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와 카시트를 1일 기준 7000원으로 추가 대여할 수 있다.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롯데렌터카는 일반 렌터카와 펫카를 분리해 운영하며, 반려동물이 탑승하는 펫카는 털 제거 등 차량 실내 청결을 보다 철저히 관리한다. 

롯데렌터카가 반려동물 동반 고객 전용 렌터카인 '펫카'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 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 최근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렌터카 이용이 어려워 제주여행을 꺼리는 여행객을 위해 이번 펫카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롯데렌터카는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제공되는 펫카를 고객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다가올 바캉스 시즌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펫카를 출시하게 됐다"며 "롯데렌터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렌터카는 펫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10일까지 SNS 인증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렌터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반려동물과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항공권 및 펫카 2일 무료이용권, 5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펫카 예약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