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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이승연, 한 살 연하 男 사업가와 결혼

결혼식은 서울 아닌 교외에서 치를 계획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11.21 09:05:49

[프라임경제] 미스코리아 美 출신인 탤런트 이승연(39)이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모 씨와 12월28일 결혼한다고 연합뉴스는 20일 호후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예비 신랑은 패션을 전공한 사업가이고, 이승연과 2년여 교제해왔으며, 두 사람이 최근 결혼 날짜를 12월28일로 정했다"고 그녀의 측근을 통해 밝혔다. 

그녀는 지난 9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美로 당선돼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빼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완전한 사랑' '사랑과 야망' '문희'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의 드라마와 '토요일 오후 2시' '피아노맨' '빈집' 등의 영화에 출연 개성 있는 연기력을 보이면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그녀는 불법으로 운전면허를 딴 사실이 적발돼 방송활동을 잠정중단 하기도했으며, 지난 2004년 2월엔 민족의 가장 큰 아픔이자 현재형으로 다뤄지고 있는 '종군위안부 누드집' 파문으로 전 국민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한동안 자숙하며 공백기간을 보내다 드라마를 통해 조용히 복귀했다. 현재는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에서 패션감각을 보이고 있다.

결혼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서울이 아닌 교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승연 측은 "서울에서 3시간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연의 구체적인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밀레니엄시티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승연의 한 측근은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라는 점을 들어 "승연 씨가 신랑의 이름이나 신상이 최대한 노출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최대한 사생활을 보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승연이 결혼설로 계속해 시달린데다 이런저런 사건으로 많은 세인들의 주목을 받아온 것으로 볼 때 언론의 집중 프레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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