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국립정신건상센터에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만들고 지난 4월5일부터 문을 열었어요.
또 트라우마센터는 트라우마 전문가를 만들어 내는 역할도 해요.
특히, 2018년 올해는 재난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가, 우울이나 불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파악하는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재난 현장에서 좋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빠르게 해주는 이동 버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에요.
센터가 없던 과거에는 지난 2013년 국립정신건강센터 내에 세워진 심리위기지원단이 큰 재난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것을 맡아 왔어요. 하지만 이 심리위기지원단은 평소에는 없다가 필요할 때에만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조직이예요. 그래서 짜임새 있고 계속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어요.
특히 2014년 세월호 사고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경주·포항 지진 등 큰 재난을 거치면서 피해를 입은 사람과 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졌어요.
이에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짓기 위해 국민의 정신과 건강 및 행복에 대한 법인 '정신건강복지법'을 고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세우는 것이 새 정부 국정 100대 과제에 들어있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은채원(진명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최현준(강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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