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시여성 대표브랜드 '코코블랙'의 ㈜씨엔비컴퍼니(대표 권영주)와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 씨엔비컴퍼니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복지를 위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민간 차원의 사업을 확장하기로 하고, 특히 휴먼에이드가 펼치고 있는 '쉬운 말 뉴스 만들기' 캠페인에 더 많은 발달장애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영주 대표는 "코코블랙이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어머니들, 특히 소외층 어머니들을 위한 공헌활동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것"이라며 "휴먼에이드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미디어 일자리 마련 캠페인에 동참하고, 발달장애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마련도 꼭 필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발달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에 대한 사회적 배려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이 마음 편히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가 깊은 관심을 갖기 바라고, 코코블랙과 휴먼에이드가 이를 먼저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먼에이드는 2016년 6월 창립 이후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고 '프라임경제'와 공동으로 '쉬운 말 뉴스'를 제작,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박현주·최연우)'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정규직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포토뉴스 제작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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