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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IDN ccTLD 우선적 배정 추진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20 08:48:13
[프라임경제]한자와 키릴어 만으로 구성된 중국과 러시아의 IDN ccTLD 배정안을 우선적으로확정하여 다른 국가들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5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IGF(Internet Governance Forum)에서 ICANN ccNSO(Country Code Names Supporting Organization)의 크리스 디스페인(Chris Disspain)의장은 “현재로선 여러 기술적인 이슈들을 완전히 해결하는 데에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내년 6월까지는 자국 문자(한자.한자/키릴어.키릴어)로만 구성된 IDN(Internationalized Domain Names) ccTLD(Country Code Top Level Domain) 배정안을 우선적으로 확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또한 금번 IGF에 참석한 ITU, ICANN, 유네스코 관계자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참여를 이끌어 낼 목적으로 자국어 도메인(인터넷주소) 생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이비아이닷넷의 이형환 본부장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한글.한글로 구성된 인터넷주소가 2008년에 도입될 경우 누리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주소만 입력하는 편리한 방식으로 인터넷 정보을 검색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IDN ccTLD(예: 한글.한글)은 10월 15일부터 example.test 형태의 11개국 언어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ICANN이 운영하는 위키 페이지(IDNwiki, http://idn.icann.org)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접수중이다.

IGF는 미국에 의한 일방적인 인터넷 운영의 문제점을 조정하고 견제하기 위해 전세계 지도자들이 탄생시킨 전문가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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