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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퀘어, 요코하마 시스템즈와 일본 판매 계약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7.11.19 11:47:44

[프라임경제] 컴스퀘어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SI업체인 ㈜요코하마 시스템즈와 트러스트폼 일본 현지화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요코하마 시스템즈는 요코하마에 본사를 두고 동경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 SI 업체이다.

주요 고객은 국토교통성 토목 연구소, 근로자 퇴직금 공제 기구 같은 공공기관부터 KDDI, 일본건설 기계화협회, 히타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후지쯔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등 유수의 기업들까지 다양하다.

컴스퀘어가 현지법인 설립이 아닌 현지파트너를 통한 일본시장 진출을 택한 것은 보수적이며 기존거래 관계를 중시 여기는 일본시장 특성 때문. 올해 초부터 일본의 파트너를 물색해온 컴스퀘어는 20년간 SI 사업을 해온 요코하마 시스템즈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 전에도 이미 제품 매뉴얼 번역작업과 일본 문화에 적합하도록 트러스트폼의 일부분을 공동개발 하는 등 일본 현지화를 위한 준비를 끝마치고 계약 체결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일본의 기업시장은 클라이언트-서버(C/S) 시스템에서 웹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개선해줄 차세대 웹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요코하마 시스템즈는 올해 1월 경영진이 직접 한국 X인터넷 개발사들을 일일이 방문해 각 제품들의 시현과 적용사례 등을 보고 돌아가는 등 X인터넷 제품 도입에 힘써왔다.

요코하마 시스템즈는 컴스퀘어의 트러스트폼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국제표준규격인XML 기반의 양식표준을 수용해 일본 현지화를 하기 쉬운데다가 개발 생산성이 높고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컴스퀘어 윤형권 대표이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내실을 다지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왔는데 이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미 현지화 준비를 다 끝냈기 때문에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현지 영업지원에 노력을 경주할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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