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스팬션, 비리던트와 투자협력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7.11.19 11:43:35

[프라임경제] 스팬션은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은 물론 시스템 솔루션 전문업체인 비리던트와 지분을 투자해 협력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스팬션의 혁신적인 미러비트® 이클립스™ 제품군과 비리던트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서버의 메인 시스템 메모리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양사의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은 서버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되어 빠른 읽기 성능과 대용량을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큰 DRAM과 비교해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스팬션의 미러비트 이클립스 플래시 메모리의 기가바이트 당 전력 소모량은 DRAM에 비해 1/10 수준이다.

현재 인터넷 기업들의 서버 인프라스트럭처는 DRAM의 전력 소모와 가격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하드디스크의 늦은 응답시간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양사의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은 훨씬 많은 데이터셋을 메인 서버 메모리에 저장해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시키면서, 전력소모 및 냉각 시스템에 소요되는 비용은 억제시킬 수 있게 된다.

스팬션의 사장 겸 CEO인 버트란트 캠보우 박사는 “비리던트와의 파트너쉽은 스팬션의 플래시 기술이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스팬션과 비리던트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방문자수가 많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적인 전력소모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최신의 데이터 센터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비리던트의 사장 겸 CEO인 라즈 파렉 (Raj Parekh)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과 워크로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용량의 메모리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서버 통합 및 가상화 성능 향상이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스팬션과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서버의 총소유비용 (TCO) 절감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수 있는 개선책을 선보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