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가칭) 출시일정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수의 이동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일주일간 전략 스마트폰 G7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 후 18일 국내 정식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공개행사는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확정일정이 아니기에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최근 LG전자 측에서 G7 출시일이 확정됐다며, 이 같은 일정을 알려왔다"며 "다만, 공개행사는 아직 살펴야 할 사안이 있어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다만, LG전자 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LG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가칭) 예상 이미지. ⓒ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LG전자는 기존 'G·V 시리즈'로 이뤄진 전략 스마트폰 네이밍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G7' 'G7 씽큐(ThinQ)' 등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LG전자가 G시리즈 명맥을 이어가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안에는 '통합브랜드' 등장이 어렵게 됐다.
이에 앞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올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8에서 1년에 두 번 프리미엄폰을 출시하는 기존 전략을 전면 수정하겠단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어 열린 MWC 2018에서는 황정환 부사장이 나서 "브랜드 네이밍을 통합 또는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미정"이라며 조 부회장의 뜻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한편, 지금껏 알려진 정보를 보면 LG전자 G7은 '씽큐' 인공지능(AI)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된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췄을 때 자동으로 피사체를 분석,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기능도 추가된다.
기기 전면 상단에는 M자형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는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X에 처음 선보인 디자인으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 모델인 V30에 사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가 탑재된다. LCD는 OLED에 비해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다.
기기 측면에는 Q렌즈·Q보이스·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스위치'가 탑재된다. 아울러 △램(RAM) 6GB △내장메모리 64GB(G7)·128GB(G7플러스) △퀄컴 스냅드래곤 845 △3000mAh 용량 배터리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850달러(89만9000원)에서 950달러(100만5000원) 사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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