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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매출·영업이익 전년比 각각 31%, 13%↑

FA신사업 매출 성장세 견인…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2.23 17:19:22

[프라임경제] 스맥(099440, 대표이사 최영섭)이 23일 공시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스맥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11억3000만원, 영업이익 47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1.2%,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마케팅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면서 국내외 수주가 고르게 증가해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FA(공장 자동화) 설비와 로봇사업에서도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대비 감소한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는 회사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수출부문이 환율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적극적인 환율정책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외화 리스크 관리로 외부환경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또한 신규성장 동력을 위해 기존 일부 사업장 통폐합을 진행했으며, 전환사채(CB) 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차입금 약 70억원, 부채비율은 25% 이상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최영섭 대표는 "작년부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산업 전반이 회복되는 환경적인 변화와 마케팅 집중을 통한 고객유치를 통해, 큰 폭 성장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수종 사업 개편을 통해 성장세를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FA자동화 사업과 로봇사업의 안정화, 신규 사업인 융복합 사업의 성공을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맥은 같은 날 실적발표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31%며, 배당금 총액은 11억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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