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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우체국 친환경 배달차량 시범사업 발대식 참여

경차 수준 충돌 안전성 확보…집배원 업무환경 개선 일조 기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2.20 09:39:45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진행한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간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MOU 및 시범사업 발대식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시연행사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구현을 위한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간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및 확산' 관련 협약식이다.

'친환경 배달장비 우체국 시범운영 발대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절단식을 진행하는 모습. ⓒ 르노삼성자동차

이 자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르노삼성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전기차 제조업체 관계자 4명 및 현장 집배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MOU 및 발대식을 통해 친환경 배달장비인 트위지의 우수성과 적합성 및 효율성을 강조했으며 도로주행도 선보였다. 

이기인 부사장은 "초소형 전기차로는 유일하게 에어백과 차속을 고려한 경차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한 트위지는 우정사업본부가 추구하는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좁은 도로 주행 가능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지를 통해 집배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는 동시에 친환경 물류의 새로운 방향성이 정립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에, 편히 타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지는 정체된 한국의 자동차산업에 초소형 이동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제시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르노삼성은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등과 상호 협력해 한국이 초소형 전기차 선도국가로서 발전하고 관련 산업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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