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해 총 6곳의 우체국이 영향을 받았다.
5곳은 벽 타일 등 건물이 일부 파손됐고, 1곳은 수도배관이 파열됐다. 이들 우체국은 긴급 점검을 거쳐 정상 영업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3일까지 긴급 복구 작업을 완료해 설 우편물을 차질 없이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지역 26개 우체국은 명절 연휴 전까지 차와 컵라면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포항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설 우편물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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