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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서울아산병원과 '노인 영양' 심포지엄 진행

효율적인 노인보건 사업 수행위한 논의의 장 열려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9.15 15:58:35

[프라임경제] 최근 빠른 고령화로 노인 의료비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노년층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 보다 효율적인 노인보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매일유업(005990)과 서울아산병원은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지난 14일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MIC(Maeil Innovation Center)에서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과 영양'을 주제로 예방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임상적인 효용성을 살펴보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매일유업, 서울아산병원, 평창군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매일유업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평창군 노인들 대상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영양·운동 중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임상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보건소가 주도하는 예방적 차원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미노산과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주제 발표한 정희원 노인병 전문의(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과정)는 "65세 이상 노인은 단순히 운동을 통해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을 비롯한 노쇠 증상을 완화하기 어렵고 필수 영양소 공급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상수 평창군보건의료원 대화보건지소장은 평창군에서 근력·치매·고혈압·당뇨 등 노년층 건강관리 핵심 의료지표들을 포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노인건강지도'를 제작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시행해 온 그간의 경험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는 최근 근감소증(사코페니아)과 보행속도 감소 등 노쇠 현상의 예방책으로 각광받는 노인 영양 관련 국제 임상연구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평창군보건의료원과 함께 노인 187명을 대상으로 운동·영양 복합 프로그램을 약 6개월간 시행한 결과, 낙상·노쇠·사망예측 등을 포괄하는 노인의 신체기능지수(SPPB)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선 매일유업 책임연구원은 '효과적인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음료 개발 등 식품회사의 연구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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