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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국 하얼빈시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이현주 정무부시장, 하얼빈시 천 위안 페이 부시장 만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11 08:37:15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0일 중국 하얼빈시와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던 곳이며, 얼음축제로 유명한 도시로 중국 동부3성의 경제활동 중심도시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과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중국 하얼빈시 천 위안 페이 부시장이 참석했다.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과 하얼빈시 천 위안 페이부시장이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식에 임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

이 부시장은 "이번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져서 우호관계도 깊어지고 협력관계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활성화되면 대전시는 중국 동북부의 중심도시인 하얼빈에 경제활동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과 하얼빈시와의 관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대전 카이스트와 하얼빈공업대학은 2011년 학생 교류협정 체결 이후 지난해까지 총 50여 명의 학생이 카이스트에서 공부하는 등 두 도시 간에는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올해 하얼빈시에서 열린 '제4차 중러 박람회'에 대전시 기업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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