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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中 창업기관 '이노엔젤' MOU 체결

현지 네트워크 바탕 한국 기업 중국 진출 위한 대표 지원기관 도약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8.18 10:57:59
[프라임경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오렌지팜이 중국 대표 창업기관 영락창신공간(대표 류회우, 이하 이노엔젤)과 '한·중 양국 우수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지난 2014년 4월 정식 출범해 서울 서초·신촌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운영 중인 부산센터, 그리고 이번 이노엔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이징센터까지 총 4곳의 인큐베이션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한국 스타트업 중국 현지 정착 및 육성 프로그램 △중국 Biz 네트워크(현지 파트너, 투자자, 정부기관 등) 연결 프로그램 △중국 현지 전문가(법률, 세무, 노무, 특허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의 교류확산을 위해 장기적으로 교류회 및 데모데이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 진출을 원하는 중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한국 오렌지팜에 입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오렌지팜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중국 진출 프로그램 'Go Global Lab 4기' 및 오렌지팜 베이징 센터 입주사 등 총 12개의 스타트업들에 대한 성장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오렌지팜 베이징센터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찾아 발굴하고 있다"며 "중국 진출이 필요한 한국 스타트업이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기회를 얻어가길 희망하며 베이징센터는 해당 스타트업이중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락창신공간은 중국대표 창업기관으로 세 차례 창업과 엑시트를 경험한 이죽 대표가 설립한 중국 Top3 엔젤투자기관인 이노엔젤기금(현재 3400억(20억 RMB) 규모의 투자기금 운용 중)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또 이노엔젤기금의 지원을 통해 중국 내 베이징, 상하이, 선전 및 미국 LA에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공간 △엔젤투자 △엑셀러레이션 △창업 자원 운영 △투자 연결 △교육 △홍보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중국 창업 생태계의 리더로서 스타트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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