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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평범한 혼술족? 나는야 프로혼술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13 09:44:00

신세계 센텀시티점 와인 하우스에서 기존 750ml에서 325ml로 사이즈를 줄여 미니 와인을 출시·판매하고 있다. ⓒ 신세계 센텀시티


[프라임경제] '1코노미(1conomy)'라는 경제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1인가구의 경제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유통업계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1인가구 증가의 여파로 혼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미니양주·와인 등 사이즈를 대폭 줄인 제품이 등장 하는가 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낭만 혼술족을 위해 맥주전용냉장고·디스펜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서 기존 주류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신세계 센텀시티점 와인 하우스에서는 기존 750ml에서 325ml로 사이즈를 줄여 미니 와인을 출시·판매하고 있으며, 양주 또한 손바닥에 올라갈 만큼의 작은 사이즈로 50ml 미니어처 양주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혼술 아이템의 대표 주자인 맥주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간 대비 130% 가파르게 신장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간편조리식 안주도 출시되고 있다.식품관에는 피코크 닭발구이, 근위볶음 등의 데워만 먹으면 되는 안주가 출시됐고, 따서 먹는 간단한 캔 안주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런 흐름에 따라 센텀시티몰 지하2층 일렉트로마트에는 맥주전용 냉장고가 출시됐다. 집안에 '나만의BAR'를 만들 수 있는 이 냉장고는 일정한 온도유지 가능한 직접냉각방식을 적용했으며, 500ML 맥주가 40캔, 330ML 병 맥주는 3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맥주 전용 냉장고는 제품입고 일주일만에 전체 물량의 50%가 판매 될만큼 인기가 뜨겁다. 

이외에도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맥주 제조기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색 제품으로 맥주크림제조기, 얼음을 넣어 온도를 차갑게 유지 시켜주는 맥주 디스펜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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