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 '2017 선글라스' 트렌드 공개

세련미와 도회적 감각 가미한 '캐츠 아이' 뜬다

[프라임경제] 최근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2주간 선글라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서 2017 선글라스 트렌드 선보이고있다. ⓒ 롯데백화점

특히 다채로운 선글라스 색상이나 모양이 눈에 띈다. 올 시즌 선글라스는 복고풍 무드로 지난해에 이어 빈티지 스타일과 오버사이즈가 인기다.

올해는 날렵한 '캐츠 아이' 스타일, 화사한 컬러가 더해진 '하금테(아래쪽이 금속 소재 디자인)' 스타일, 복고 스타일의 '원형' 스타일 등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금속보다 아세테이트와 고무 소재로 된 초경량 제품들이 강세로 각진 턱을 보완하고 인상을 부드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둥근 프레임의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화사한 색깔이 가미된 하금테 선글라스도 올여름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 하금테 선글라스는 디자인 특유의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도 높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텔 핑크색의 프레임과 골드 템플(선글라스 다리)이 조화로운 '펍'의 하금테 선글라스는 사랑스러우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프레임 하단과 템플이 골드 컬러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도 준다.

스타일에 포인트를 넣고 싶다면 다양한 컬러 패턴의 선글라스가 제격. 펍의 또 다른 하금테 선글라스는 개성 넘치는 느낌을 선사한다. 패턴이 더해진 하금테 선글라스는 강렬한 인상을 연출해준다.

한편, 메탈 선글라스는 언제나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조화로운 '에잇스텔라'의 메탈 선글라스는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실버 프레임 상단부에 블랙 라인이 더해져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