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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의회서 '채무제로' 공식 발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거쳐 16일 본회의 상정 예정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6.02 23:42:17
[프라임경제] 지난 1월 '채무제로'를 선언한 용인시가 1일 열린 2016년도 예산결산승인 시의회 보고에서 '채무제로'를 공식 발표했다. 채무제로를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이정석 기획재정국장은 이날 2016년도 예산결산 승인을 위한 시의회 제안설명에서 "용인시 채무는 2015년말 잔액인 1301억8800만원을 지난해 모두 상환해 현재 채무는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용인시 이정석 기획재정국장은 1일 2016년도 예산결산 승인을 위한 시의회 제안설명에서 "용인시 채무는 2015년말 잔액인 1301억8800만원을 지난해 모두 상환해 현재 채무는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 용인시


이 국장은 또 "지난해 결산 총괄은 총 세입이 2조5163억원, 총 세출은 2조1275억원으로 3887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며 "전년 대비 세입은 6.9%, 세출은 9.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에서 보고한 예산결산 승인은 시의회 4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용인시는 앞으로 건전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재정안정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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