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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요건 완화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원 혜택, 팍팍 받아 보세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5.20 11:08:46

[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에 관한 운영요령'을 개정, 본격적으로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건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뿌리산업(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지정 및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처음 시행, 2017년 5월 현재 전국 540개사, 부산지역 52개사(부산지역 지정률 9.6%)가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술혁신개발, 창업성장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능요원 제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등 인력지원사업에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술력이 우수한 소규모 뿌리기업(1∼20인)의 전문기업 지정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가능성이 있는 후보기업군이 대거 포함돼 지정 신청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종래 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서 뿌리기업을 확대 발굴하고, 지원 혜택을 강화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 침체된 제조업에 혁신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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