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전지역 중소기업 유럽진출 급물살

2차 해외시장개척단, 217만$ 규모 계약추진

김상현 기자 | nakedoll@gmail.com | 2017.05.17 11:08:34
[프라임경제] 대전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등 3개 지역에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71만 달러(약 3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73건의 관련 상담을 진행해 1013만 달러(약 113억원)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주)케이엔텍이 유럽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코트라 무역관이 주관한 해외시장개척단은 바이오뉴트리젠, 샤인광학, 오믹시스, 유진타올, 케이엔텍, 광목이야기 등 상품성 높은 제품을 보유한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기업별 맞춤형 개별 일대 일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 안경렌즈 제조기업인 샤인광학(대표이사 선영일)이 베오그라드에서 V사와 6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바이오뉴트리젠(대표이사 복성해)는 베오그라드 3개 업체에 각각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케이엔텍(대표이사 정지행)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기업과 비슷한 규모의 수출계약을 협의 중이며 유진타올(대표이사 엄만진)은 베오그라드 상담시 P사와 약 34만 달러의 계약의 논의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