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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동남아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 모집

내달 2일까지 접수, 인도네시아·싱가포르 파견 계획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5.16 10:29:56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수출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동남아 조선·해양기자재 무역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9월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싱가포르로 사절단이 개최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 해양 강국 계획에 따라 신규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박기자재 및 부품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진출이 유망하다. 

또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을 갖췄고, 오랜 시간동안 세계적인 수리조선 및 해양플랜트 강국으로써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이다. 

이번 사절단은 현지 시장성 조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섭외비, 상담장 조성비, 차량임차비, 통역비 100%와 편도 항공료(1사 1인)를 지원 받는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우리 부산 수출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부산의 수출 상위국인 미국, 중국, 일본 외에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절단이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2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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